'신의'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 '골든타임'과 본격 전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신의'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신의'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9.4%의 시청률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신의'는 방송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골든타임'과의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은수(김희선 분)가 최영(이민호 분)에게 칼을 겨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영에게 이끌려 고려시대로 오게 된 유은수는 노국공주(박세영 분)를 살려내면 현대로 돌아가게 해준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렇지만 공민왕(류덕환 분)은 유은수가 유용해 보내지 말고 남기라고 명했다. 결국 돌아갈 수 없게 된 유은수는 분노했고 칼을 꺼내 최영에게 달려들었다. 최영은 무사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스스로 칼을 자신의 배에 꽂았다.

결국, 유은수는 죽음의 위기에 선 최영을 살리고자 수술을 시도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은 13.2%, KBS2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8.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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