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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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선택' 앙숙고부 허윤정-고나은 '강심장' 동반출연

기사입력 2012.08.14 21:2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철없는 시어머니 허윤정과 못된 며느리 고나은. 영원한 앙숙인 두 사람이 SBS '강심장'에 함께 출연했다.

MBC 일일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허윤정과 고나은은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2012년 대박 드라마 스페셜'에 함께 초대되어 자리를 빛냈다.

앙숙 고부의 끝을 선보이고 있는 허윤정과 고나은은 "우리가 머리채를 잡고 싸울 때마다 시청률이 올라간다"며 "요즘에도 시청률을 위해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고나은은 "격투신 촬영 중 얼굴에 상처가 난 적이 있다"며 남 모를 연기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다.

허윤정은 198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유인촌, 황신혜 등과 함께 주인공을 맡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원조 청춘스타로 최근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조 청춘스타에서 철없는 엄마로 돌아온 허윤정과, 단아한 이미지에서 악녀로 파격 변신한 고나은. 두 여배우의 솔직한 이야기는 14일 밤 11시 15분 '강심장'에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고나은, 허윤정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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