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에 빙의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2탄 '재외동포' 편이 전파를 탔다.
차태현은 재외동포 파트너 이종명 씨와 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가 걸려 있는 저녁 복불복 게임에 임했다.
제1경기로는 복식탁구가 진행됐는데 모든 멤버가 탁구채를 대신할 것을 복불복으로 골라야 했다.
쟁반, 꽹과리, 헬멧 등이 나온 가운데 차태현이 복불복으로 고르게 된 것은 길쭉한 빨래판. 차태현은 빨래판이 나오자 샤라포바처럼 하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차태현은 상대팀의 범실로 인해 이수근 팀과의 결승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더니 탁구공이 높게 뜰 때마다 샤라포바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샤라포바 공격에도 이수근 팀의 막강한 실력에 밀리며 1대 5로 패배해 최종 승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의 파트너 사샤와 김종민이 휴식시간 중 댄스배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차태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