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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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동메달 박탈 우려에 '국민들 분노'

기사입력 2012.08.12 17:55 / 기사수정 2012.08.12 20:3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박종우를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게 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IOC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박종우를 제외한 우리나라 선수 17명에게만 동메달을 수여했다. 앞서 박종우가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한 후 관중석에서 전달받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세리머니를 펼쳤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종우, 누가 뭐래도 당당하고 떳떳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박종우의 독도 세리모니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국가는 필요없다", "박종우 잘못이라고 말하는 건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인정하는 행위다. 그들이 메달을 빼앗는다면 국가적으로 대응해야할 이유가 여기 있다", "박종우 너무 불쌍하다. 우리가 우리 땅 말하는 게 죄인 것인가"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박종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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