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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리키김, 최성조와 눈물의 포옹 "이게 바로 드림팀"

기사입력 2012.08.12 11: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리키김이 최성조와의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역대 최강 상대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미 10승 고지에 오른 '레전드' 리키김은 역대 최강 상대팀 7인을 맞아 종합장애물 경기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최고 난도를 자랑하는 종합장애물의 위엄에 리키김을 포함한 출연자 전원이 첫 도전에서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남은 건 양팀에서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될 와일드카드 2명뿐으로 워낙 종합장애물 수준이 고난도인 만큼 누구를 와일드카드로 정할지 애를 먹었다. 드림팀에서는 개그맨 이상민이 와일드카드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서 아쉽게도 2단계 탈락을 하면서 마지막 1명이 누가 될 지에 온 관심이 집중됐다.

모든 출연자들은 최성조가 레전드 10승까지 단 1승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최성조를 추천했으나 정작 최성조는 팀을 위해서는 리키김이 하는 게 맞다며 양보를 했다. 결국, 마지막 와일드카드로 나선 리키김은 상대팀이 세운 4분 대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드림팀에 승리를 안겼다.

리키김은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최성조는 정말 좋은 형이다. 양보하고 또 양보하니까 형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었다. 이게 바로 드림팀이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이상인, 최성조, 김동성, 리키김 이상민, 쇼리(마이티마우스), 박재민이 출연했다.

[사진=리키김, 최성조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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