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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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이준기 "제대 후 배우로서 욕심났던 작품"

기사입력 2012.08.10 16:58 / 기사수정 2012.08.10 16:58



[엑스포츠뉴스=장충동, 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군 제대 후 3년여 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황보라,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블랙정장으로 깔끔하고 준수한 매력을 과시한 이준기는 "그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작품들이 들어왔다. 군대 있을 때부터 고민했지만 다른 작품들을 거절한 이유는 전역 후 완벽히 준비가 돼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후 '아랑사또전'이 상당히 색다른 작품이어서 유난히 눈에 띄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작품의 다양성이 좋았고 볼거리도 참신하게 다룬 점, 천상과 지상의 경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점이 배우로서 욕심낼만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전 재상 김응부 대감의 서얼로 조선팔도 유량생활을 즐기는 꽃미모 한량 도령 은오로 분했다. 아랑(신민아 분)에 떠밀려 사또 자리에 앉게 되고 '밀양'에서 예상치도 못한 운명적인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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