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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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이준기 "신민아와의 로맨스, 팬들이 더 반겨"

기사입력 2012.08.10 16:43 / 기사수정 2012.08.10 16:43



[엑스포츠뉴스=장충동, 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상대 배우 신민아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10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황보라,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깔끔한 블랙정장을 입고 밝은 미소로 취재진을 사로잡은 이준기는 '상대배우가 신민아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는 질문에 "신민아를 배우로서 신뢰했다"며 "다른 캐릭터 같은 경우 미팅도 여러번 해보면서 고민했을 텐데 '아랑사또전'의 캐릭터는 좀 더 창의적으로 나타날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상대 배우의 부담감도 크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신민아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팬들이 굉장히 반기는 분위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맨스가 부족한 작품들을 많이 골랐었다. 그렇다보니 팬분들이 남자배우가 인기가 있으려면 로맨스 연기를 잘 해야 한다고 조언하더라"며 "로맨틱 코미디를 하라는 말을 자주 들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전 재상 김응부 대감의 서얼로 조선팔도 유량생활을 즐기는 꽃미모 한량 도령 은오로 분했다. 아랑(신민아 분)에 떠밀려 사또 자리에 앉게 되고 '밀양'에서 예상치도 못한 운명적인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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