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주원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9회에서는 슌지(박기웅 분)가 강토(주원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슌지는 담사리(전노민 분)의 공개처형장에 각시탈이 나타나리라는 확신에 사로잡혀 담사리를 구출하러온 각시탈을 향해 총을 쏴버렸다.
하지만, 몸에 폭탄을 장착하고 나타난 각시탈의 자폭으로 공개처형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슌지의 눈앞에는 진짜 각시탈인 강토가 등장했고 강토는 제국경찰들을 제압한 뒤 담사리를 성공적으로 구출해 달아났다.
슌지는 또 다시 눈앞에서 각시탈을 놓쳐버리자 격분했다. 이 일로 파면의 위기에 놓인 슌지는 사흘 만에 강토가 나타나자 분노의 주먹을 날려버렸다.
며칠씩이나 무단결근을 해 놓고 그냥 넘어가 달라는 강토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슌지는 강토에게 "이런 개자식이 내가 만만해?"라며 격분했다.
또 강토가 이제는 목단(진세연 분)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꾸자 "사랑한다고 떠벌릴 때는 언제고. 다시는 목단이 입에 올리지 마. 올리면 내 손에 죽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립군 적파(반민정 분)가 담사리를 구하다 슌지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박기웅, 주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