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서지혜가 조동혁에 쌓인 감정을 폭발시켰다.
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68회에서는 채원(서지혜 분)이 진우(조동혁 분)에게 그간 쌓인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원은 우여곡절 끝에 진우와 결혼을 하게 된 뒤 행복에 젖어있었지만,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두 집안의 형편 차이로 인해 결혼날짜부터 시작해 예식장, 신혼여행 등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의견 통일이 되지 않았기 때문. 그런 와중에 채원은 진우의 병원을 찾아갔다가 진우의 의사 후배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술이 거나해진 채원은 진우에게 "야. 서진우, 그렇게밖에 못해? 나 너 좋아해. 그래서 너만 있으면 된다고 그랬어. 그런데 우리 엄마도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야. 결혼 준비하면서 내가 얼마나 엄마한테 미안했는 줄 알아?"라고 말했다.
이어 진우가 다 안다고 말하자 "알아? 뭘 알아? 그래서 신혼여행도 부모님과 같이 가자고 그랬니?"라며 그동안 결혼 준비 문제로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만호(김영철 분) 집에서 진우와 채원의 결혼 예식장을 고르는 투표가 진행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서지혜, 조동혁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