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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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달따' 조동혁-서지혜, 결혼준비 문제로 사사건건 대립

기사입력 2012.08.08 21: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동혁과 서지혜가 결혼준비 문제로 대립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68회에서는 진우(조동혁 분)와 채원(서지혜 분)이 결혼 준비 문제로 사사건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와 채원은 우여곡절 끝에 양가의 결혼 허락을 받은 뒤 상견례를 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둘 사이가 삐거덕거리게 됐다. 각각의 집안 형편이 워낙 다르다 보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한 번에 맞는 부분이 없었던 것.

특히 예식장 문제가 골칫덩어리였다. 진우의 아버지 만호(김영철 분)가 예식장을 잡아놨는데 이를 알게 된 채원의 어머니 영선(이혜숙 분)이 허름한 예식장의 모습에 펄쩍 뛰었기 때문이다.

채원은 한미당 식품 회장님인 아버지 정훈(이효정 분)과 영선을 위해서 비용은 자기네가 낼 테니 호텔 예식장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진우는 "우리 형편에 맞췄으면 한다"며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뜻을 전했다.

채원은 "아버지한테 잡혀 사는 아들이냐"며 만호 뜻대로만 하려는 진우의 태도에 화를 냈고 진우는 그럼 야외 예식장은 어떠냐면서 미리 봐 놓은 야외 예식장 사진을 채원에게 건넸다. 아름다운 야외 예식장의 모습에 잠시 마음이 흔들린 채원은 비가 올 수도 있고 요즘 같은 무더위에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다가는 신부 화장이 다 지워지겠고 말했다.

결국, 어디서 결혼식을 할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진우와 채원은 결혼을 미루는 게 낫겠다는 둥 다투기만 하고 헤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만호(김영철 분) 집에서 진우와 채원의 결혼 예식장을 고르는 투표가 진행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조동혁, 서지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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