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왕십리 CGV, 임지연 기자]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주역들이 현재 군복무 중인 배우 정지훈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도심 상공에 정체 모를 전투기가 출현한다면?'
8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알투비: 리턴 투 더 베이스'(이하 '알투비')의 언론시사회에는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이 참석했다.
'알투비'의 주연 정지훈은 지난 2011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언론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서로를 '팀원'이라 부르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한 배우들은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함께하지 못한 정지훈에게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극 중 정태훈(정지훈 분)의 라이벌 이철희로 열연한 유준상은 "지훈아 네가 없는 자리가 이렇게 허전할 줄 몰랐다. 내년에 나온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겠지. 우리 영화가 곧 개봉을 한다 지훈아. 영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네 동료들에게 많이 홍보해줘. 우리가 할 수 있는만큼 열심히 할게"라는 메시지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알투비'에서 정지훈과 함께 러브라인을 펼친 신세경은 "비 오빠 열심히 홍보 하고 있으니, 무더위 조심하시고. 남은 시간 잘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이하나는 "정말 수고했다는 얘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정태훈을 공경하는 신참 지석현으로 분했던 이종석은 "실제로도 공경에 대상이라 연기할 때 더 편했던 것 같다. 수고많으셨다. 사랑합니다"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은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서 하늘에 모든 것을 건 21 전투비행단 대원들로 변신했다. 촬영 전 비행훈련은 물론 저압훈련, 비상탈출훈련, 그리고 사관학교 학생들조차 해내기 어렵다는 중력 테스트까지 고난도의 훈련을 자처한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하는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도전에 2011년 여름, '알투비'의 배우들은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았다고. 이에 배우 유준상은 "이종석의 탈출 장면에서 저 친구가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좋은 퀄리티가 나왔고, 이종석씨가 임한 마음처럼 모든 배우가 그 마음으로 임했다"며 '알투비'를 향한 배우들의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알투비: 리턴 투 베이스'는 2012년 서울 도심 상공을 배경으로 하는 고공 액션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한국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더해 리얼한 전투장면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1 전투비행단의 최후의 비공식작전 ‘리턴투베이스’ 는 오는 1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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