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종영을 2회 남겨둔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15회에서 주열매(정유미 분)는 윤석현(이진욱 분)에게 돌아간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와 다시 행복해지려 한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신지훈(김지석 분)이 계속 생각나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지훈 역시 윤석현 옆에 있는 주열매를 찾아가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슬픈 고백을 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윤석현의 유전병에 대해 알고 힘들어하던 주열매는 신지훈과의 로맨스를 과감히 뿌리치고 다시 윤석현에게 돌아갔다.
이에, 앞으로 남은 15, 16화에서 주열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작가님, 제발 정유미가 김지석과 행복하게 해주세요", "김지석과 정유미가 결혼하는 모습까지 보고 싶어요", "그래도 정유미는 이진욱과 있을 때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정과 사랑이 합쳐지면 설렘보다 무서운 것. 이진욱과 이뤄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제작진은 "지훈과 석현을 놓고 누구와 최종 연결을 시켜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정말 엄청났다"며 "제작진 역시 어떤 결말이 우리 드라마다운 결말일지 드라마 시작 단계에서부터 수차례 회의와 고심 끝에 결정지을 만큼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오는 8일 오후 11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로맨스가 필요해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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