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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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달따' 결혼 앞둔 조동혁-서지혜, 예식장 놓고 의견충돌

기사입력 2012.08.07 21: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동혁과 서지혜가 예식장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67회에서는 진우(조동혁 분)과 채원(서지혜 분)이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와 채원은 우여곡절 끝에 양가의 결혼 허락을 받은 뒤 상견례를 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둘 사이가 삐거덕거리게 됐다. 각각의 집안 형편이 워낙 다르다 보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한 번에 맞는 부분이 없었던 것.

특히 진우와 채원은 예식장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진우의 아버지 만호(김영철 분)가 예식장을 잡아놨는데 이를 알게 된 채원의 어머니 영선(이혜숙 분)이 허름한 예식장의 모습에 펄쩍 뛰었기 때문이다.

채원은 한미당 식품 회장님인 아버지 정훈(이효정 분)과 이런저런 모임이 많은 영선을 위해서 진우에게 비용은 자기네가 낼 테니 호텔 예식장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진우도 채원의 입장을 이해하며 만호에게 예식장 문제는 채원 네의 뜻대로 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만호는 그런 결혼을 하고 싶으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결국, 진우는 채원과 다시 만나서 "우리 형편에 맞췄으면 한다"며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뜻을 전했다. 채원은 "아버지한테 잡혀 사는 아들이냐"며 만호 뜻대로만 하려는 진우의 태도에 화를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주(문보령 분)가 민혁(고세원 분)과 채원이 준비 중인 신제품 기밀을 빼내고자 채원의 연구실에 몰래 잠입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조동혁, 서지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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