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김서형-조윤희, 짧지만 강렬한 만남 '시월드 도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서형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까메오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서형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47회와 48회에서 천재용(이희준 분)의 큰 누나로 등장했다. 그는 극중 아버지의 부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재용을 보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아 방이숙(조윤희 분)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제 막 삼각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러브라인을 엮어가려는 방이숙과 천재용에게 큰 누나의 등장은 또 다른 장애물이 다가왔음을 예고해 보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귀남-윤희, 일숙-윤빈, 말숙-세광 등 드라마 속 주인공 커플들이 각각 '시월드'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갈등을 하나 둘씩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서형의 등장은 '시월드'가 방이숙에게도 도래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서형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넝굴당' 까메오들 중에 싱크로율 제일 최강인 듯", "연기도 잘하지만 캐릭터도 딱! 김서형이 계속 등장하면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을 듯", "알고 보니 이숙이의 시월드가 제일 강하네요. 김서형 등장에 '천방커플'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어요. 드라마에서 또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넝쿨째 굴러온 당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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