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올림픽 역사상 대한민국 축구가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은 시청률에도 반영됐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SBS에서 중계한 축구 8강전(영국전)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일 중계 시청률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영국과 팽팽한 경기를 선보였다.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던 양 팀은 120분의 혈투 끝에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네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에 성공한 양 팀은 영국의 스터리지가 다섯 번째 킥을 실축했고, 이어 기성용은 멋진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5:4로 짜릿한 승부차기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팀은 당초 목표했던 8강 진출을 넘어 4강 진출에 성공해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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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런던 올림픽 축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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