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의상 해명 ⓒ 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승은 아나운서가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일 MBC는 특보를 통해 양승은 아나운서의 미니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에는 화제가 되었던 상복과 모자 논란에 대한 해명이 담겼다.
그는 "영국 문화를 조금 더 전달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17개의 모자를 준비했고 올림픽이 지구촌의 축제니까 유연하게 갈 수도 있겠다 싶었고, 현지에서 MBC 의상 팀과 상의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복' 논란에 대해 "사실은 검은색 의상도 아니었고 진한 감색 의상이었다. 뉴스 직전 박태환 선수 실격 처리 소식을 듣고 밝은 옷을 입는 것도 그렇고 해서 점잖은 옷으로 바꿔 입은 것이다"라며 "내가 밝은 옷을 입었다면 그걸로 또 비난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축제 분위기를 잘 살려 다양한 소식과 함께 전달하겠다. 모자를 쓰게 될지 여부는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2012 런던올림픽 방송 진행 당시, 검은 드레스에 흰색의 망사레이스 모자 장식을 해 장례식을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논란이 휩싸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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