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속 모습 공개 (☞사진 원문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화산 속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7월 20일 영국데일리메일은 아이슬란드의 트리흐뉴카이우르 화산 속 모습을 공개했다.
이곳은 2010년 폭발로 큰 피해를 낳은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 화산에서 60마일 떨어진 곳에 있으며, 4000년 전 한 차례 분화한 이후 현재 휴면상태다.
휴화산이기 때문에 다시 마그마가 분출될지 모르는 위험도 있지만,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화산의 심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깊이 120m까지 내려가면, 4000년 전 마그마가 흐른 흔적들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분화과정에서 분출한 마그마가 분화구에서 냉각되지 않고 화산 내벽에 응고되는 독특한 지질형태가 나타나있다.
참가자는 "이 화산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마그마류(지각내의 마그마가 대량으로 모여 있는 곳)을 안전하게 탐험·관찰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마그마가 굳은 자리를 걷는 느낌은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는 아이슬란드 정부가 지난 6월 선보인 관광 상품으로, 매년 6월부터 7월까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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