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자살시도 고백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범학이 전성기때 자살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범학은 8월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가수인생 전성기 때가 가장 우울했고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범학은 "그 당시엔 3,4 개월 동안은 과대망상이었고 7,8 개월은 우울증에 시달렸다. 조울증이 계속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범학은 "'이별 아닌 이별'로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했을 때 남들이 보기엔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나날이었겠지만 난 그때가 더 우울했다. 왜 나 같은 못난 사람에게 이런 큰 상을 주는지 생각했다. 그리곤 골든컵을 타고나선 집에 가 목숨을 끊는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범학은 "나한테 그 짐이 컸다. 당시 나는 못난사람이었는데 이런 상을 주실까. 그때가 가장 큰 시련기였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0년대 '이별 아닌 이별'로 크게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이범학은 지난 3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20년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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