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초논란'으로 펜싱 여자 에페 4강전에서 탈락한 신아람이 동료 최병철을 응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병철은 1일(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발디니를 15-14로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아람은 이날 관중석에서 최병철을 향해 환호를 보내는가하면 자리에 일어나서 큰 소리로 응원했다. 또 신아람은 KBS 2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끝까지 집중력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오빠가 매우 자랑스러워요. 오빠 축하해요"라며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건 최병철을 축하했다.
한편,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메달획득에 실패한 신아람은 국제펜싱연맹(FIE)으로부터 '특별상'을 받게 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신아람 ⓒ KBS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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