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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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오심에 연예인들 '1초 패러디' 열풍…"오늘 1초 잤다"

기사입력 2012.07.31 12:25 / 기사수정 2012.07.31 12:2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신아람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준결승 오심에 대한 연예인들의 트위터 반응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휘순은 3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에 대한 오심에 대해 "런던심판 올림픽 '누가누가 더 오심하고 판정 번복하나' 아직까지는 펜싱심판이 금메달 유력 하네요 다른 심판들 이의를 제기하거나 제소하기 없기예요"라고 적었다.


하하는 "다들 신아람 선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상처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고생하십니다!!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이라며 응원했다. 정준하는 "아름다운 신아람 선수"라는 멘션을 올렸다.

쌈디도 "신아람 선수에게 다들 격려 보내주세요 진짜 잘해줬어요 최고"라며 신아람을 격려했다.

신아람이 3,4위전에서 안타깝게 패하자 이병진은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최고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아람 선수…. 세 개의 계단에 서진 못했지만 세계는 당신의 칼끝을 응원하며 응원했습니다.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는 글로 신아람을 위로했다.

하하도 "이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신아람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정말 많이 배웠고 느꼈다. 옆에서 다독여주시던 코치님 감사합니다. 오늘 연예인으로써 흥분했던 점 죄송스럽습니다. 근데 오늘은 연예인 아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홍석천도 "펜싱에서까지 말도 안 되는 일이 계속된다. 신 선수의 눈물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도 메달 따고 최선 다하는 우리선수하나하나가 영웅이다. 마음은 무겁다. 그들의 땀을 알기에"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심 논란이 된 1초의 시간에 대한 연예인들의 패러디도 이어졌다.

안성영은 31일 오전 11시 30분 경 "올림픽보다 분통터져 늦잠 잤으니 인천 녹화 장까지 1초에 가야겠다"고, 하하는 "오늘 1초 잤다. 푹잤 다. 부산, 스컬&하하가 ktx 타고 1초 걸려 갑니다"라고 적었다.

이켠은 "압구정동에서 상암동까지 1초 만에 도착 오늘 녹화 2회분인데… 20초 만에 끝날 듯. 게스트 전부 1초 만에 등장"이라고 적었고, 박휘순은 "화장실 갔다 오고 세수하고 음료수 한잔 마시는데 1초 걸렸다"며 오심을 비꼬았다.


한편 신아람은 31일(한국시각) 런던 사우스 엑셀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에 연장전 마지막 1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5-6으로 패했다.

신아람은 5-5 상황에서 연장에 돌입했고 우선권을 얻어 연장 1분 동안 실점하지 않으면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시간이 가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이데만의 두 차례 공격에도 1초가 흐르지 않아 의아해하던 신아람은 마지막 공격에 점수를 내주며 이해할 수 없는 패배를 당했다. 신아람은 억울한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없이 동메달 결정전에 임했지만 쑨위지에(중국)에 11-15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안선영, 하하, 박휘순, 쌈디]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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