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8

괴물 뱀 발견…"머리=도마뱀, 몸통=뱀","뱀의 조상님?"

기사입력 2012.07.31 11:10 / 기사수정 2012.07.31 11:10

온라인뉴스팀 기자


▲괴물 뱀 발견 ⓒ BBC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괴물 뱀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해외 복수 매체는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 인근에서 7천만년전에 살았던 괴물 뱀 화석이 발견했다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 뱀의 학명은 '코니오피스프레세덴스(Coniophis Precedens)'. 백악기 후반의 과도기적 뱀을 발견한 것은 처음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뱀 화석 중 가장 오래됐다.

뱀 화석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뱀의 기원과 진화 과정은 학계에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코니오피스프레세덴스의 발견으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예일대 연구진은 "그동안 뱀은 바다에서 육지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화석의 발견으로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진화를 통해 뱀 형태로 진화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괴물 뱀은 머리는 도마뱀의 형태이지만 다리가 없는 원시도마뱀으로 길이가 60cm 정도이며 독성이 없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한편, 괴물 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괴물 뱀, 뱀의 조상님?", "머리는 도마뱀, 몸통은 뱀", "뱀과 도마뱀 진화 중간단계?" 등의 의견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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