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에바가 2012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영국 토크쇼에 출연하며 한국을 알렸다.
31일 방송된 SBS '런던와이드'에서는 영국 출신으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세를 탄 에바 포피엘이 출연했다. 에바는 2011년 SBS '모닝 와이드'에 이어 '런던 와이드'에서도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5일 영국 BBC1 토크쇼 'The one show'에 한국 방송사 대표리포터로 출연한 에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The one show'는 세계적인 팝 가수 엘튼 존, 영화배우 게리 올드만,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 등 영국 저명 인사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으로 에바는 한국의 수영 선수 박태환에 대해 생생한 설명을 하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에바는 "내겐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국 런던 올림픽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며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이고 나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런던와이드' 리포터로 활동하게 된 각오를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SBS 아침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는 올림픽 기간 동안 '런던와이드'로 변경돼 경기 하이라이트와 화제의 소식, 출전선수들의 뒷이야기 등을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BS는 런던의 명물인 2층 버스를 개조한 이동스튜디오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에바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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