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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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활약' 신아람, 여자 펜싱 에페 '4강 진출'

기사입력 2012.07.31 01:17 / 기사수정 2012.07.31 03: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신아람(26·계룡시청)이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2위를 자랑하는 신아람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 8강전에서 앙카 마로이우(루마니아)에 15-14로 승리했다.

16강에서 모니카 조찬스카(독일)을 꺾고 8강에 깜짝 진출했던 신아람은 마로이우 마저 누르고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아람은 자신감과 패기로 경기에 나섰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1회전에서 7-5로 앞섰던 신아람은 2회전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2회전에서도 12-10으로 앞선 신아람은 3회전에서 마로이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 막판 14-14의 팽팽한 승부가 진행됐다. 마지막 한 점을 두고 신아람이 회심의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세계랭킹 3위 마로이우를 제압했다. 신아람은 새벽 2시 30분부터 세계랭킹 17위 브리타 하이더만(독일)과 결승행을 다툰다.

[사진 = 신아람 ⓒ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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