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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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기다렸던 시간이다" 컴백 소감 전해

기사입력 2012.07.30 17:00 / 기사수정 2012.07.30 17: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건대 롯데시네마, 임지연 기자]  주지훈이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1인 2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왕이로소이다'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주지훈, 이하늬,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 박영규, 이미도가 참석했다.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메가폰을 잡은 장규성 감독은 "'세종대왕이 되기 전 이런 일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가정 하에 만든 이야기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 주지훈은 처음 1인 2역에 도전했다. 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주지훈은 "기다렸던 시간이다"며 "일부러 시사회를 안 봤다.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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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인 2인을 하면서 같은 기간에 촬영이 많아 시간이 부족해 힘들었다"며 "다른 작품보다 감독님과 자주 만났다. 거의 2달 동안 매일 본 것 같다. 그러면서 캐릭터를 잡아간 것 같다. 다른 선배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이 연기한 '충녕대군'이 세상에 나와 철이 들었는데 본인이 철이 든 것 같냐는 질문에 "아직 철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역사실록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세종 즉위 3개월 전의 이야기를 영화적인 상상력과 흥미로운 설정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코미디 시대극.

특히 주지훈은 처음 궁 밖으로 나와 모든 것이 어리둥절한 소심 세자와 단순 무식한 노비 덕칠로 분해 1인 2역에 도전했다. 이에 백윤식, 변희봉, 김수로, 임원희, 이하늬 등 감침맛 나는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도 되지 못 했던 시절… 한 순간의 실수로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 했던 세종비밀실록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월 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주지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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