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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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주지훈, 정말 노력했구나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2.07.30 16:57 / 기사수정 2012.07.30 16:5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건대 롯데시네마, 임지연 기자]  임원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 주지훈을 칭찬했다.

30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왕이로소이다'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주지훈, 이하늬,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가 참석했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첫 상영 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주지훈은 연기한 '충녕대군'이 철이 들어 성장한 스토리인 것에 이어 본인도 철이 든 것 같냐는 질문에 "아직 철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지금도 워낙 중학교 때 어린 친구들을 만나서, '철이 들었나?'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얄미운 세자 주지훈을 곁에서 보필한 호위무사 해구 역의 임원희는 '주지훈이 얄미웠을 때'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 영화를 통해 '주지훈'이라는 배우가 정말 노력을 많이했구나. 힘들었구나 생각했다"고 주지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지금 생각하면 그 때 더 잘해줄 걸"라며  "주지훈이 워낙 힘들다 보니 살짝 투덜거릴 때 속으로 '나도 힘들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때 더 잘해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역사실록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세종 즉위 3개월 전의 이야기를 영화적인 상상력과 흥미로운 설정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코미디 시대극.

특히 주지훈은 처음 궁 밖으로 나와 모든 것이 어리둥절한 소심 세자와 단순 무식한 노비 덕칠로 분해 1인 2역에 도전했다. 이에 백윤식, 변희봉, 김수로, 임원희, 이하늬 등 감침맛 나는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도 되지 못 했던 시절… 한 순간의 실수로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 했던 세종비밀실록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월 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임원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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