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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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이희준-조윤희, 편의점서 몰래 데이트 즐겨

기사입력 2012.07.28 20: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희준과 조윤희가 편의점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이 남몰래 편의점에서 데이트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레스토랑에서 그릇을 나르던 이숙이 실수로 그릇을 깨자 이숙이 걱정된 재용은 일부러 화가 난 척 하며 "방이숙씨, 잠깐 나 좀 봅시다"라며 이숙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

재용이 이숙을 데리고 간 곳은 편의점이었다. 컵라면을 사 가지고 온 재용은 이숙에게 건네며 "점심시간에 손님 많으면 밥 못 먹을 텐데 이거라도 먹고 들어가라"며 힘들게 일하는 이숙을 배려했다.

재용은 이숙에게 "보통 방이숙씨는 휴가 때 무얼 하느냐"고 물었다. 이숙은 "만화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고 잠을 잔다"고 답했다. 재용은 "이숙 씨는 휴가 되면 여행은 안 가느냐"고 물었고 "여행 가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이 되지 않아 가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재용은 "나는 최소한의 돈만 가지고 크게 계획 없이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나중에 함께 휴가를 가자"고 이숙에게 청했다. 또 재용은 "방이숙씨는 휴가를 언제 쓸 것이냐"고 물으며 "그 때 나도 같이 휴가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숙이 당황하자 재용은 "뽀뽀까지 한 사이에 방이숙씨가 날라리라 사귀지 못한다"며 "그래도 우리 사이에 휴가 정도는 함께 보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해 이숙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양실(나영희 분)이 청애(윤여정 분)에게 귀남(유준상 분)의 실종에 대해 솔직히 털어 놓으려고 하자 윤희(김남주 분)이 "어머니에게 고통을 주지 말라"고 양실을 만류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희준, 조윤희ⓒ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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