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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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녀'에서 최강 '인형녀'로 신데렐라 된 사연

기사입력 2012.07.27 08:48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12시가 넘어도 마법이 풀리지 않는, 현대판 신데렐라가 깜짝 공개된다.

여성채널 동아TV 인기 프로그램 '뉴 도전 신데렐라 시즌3' 스페셜에디션 1기가 시작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회는 최근 인터넷 모 카페에서 얼짱 1위로 뽑힌 박수정씨가 출연해 놀라운 변신 과정을 보여준다.

수술 전 박수정씨는 밥을 먹는 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주걱턱으로 고생을 했고 심지어 유니폼이 어울리지 않는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어야 했던 심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취업재수생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박씨가 성형 과정을 통해 연기 지망생으로 스타를 꿈꿀 정도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화려한 백조로 변신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담담하게 풀어낸다.

얼굴 옆 턱선이 마치 미끄럼틀처럼 생겼다고 해서 친구들로부터 '미끄럼틀녀' 혹은 심한 주걱턱으로 '밥퍼녀'로 불리며 심한 놀림에 시달리던 그녀는 긴 주걱턱을 커버하기 위해 볼륨을 한층 살린 긴 단발 헤어 스타일은 기본이고 작은 눈을 커버하기 위한 렌즈 착용을 포함한 각종 화장술, 얼짱 각도를 이용한 셀프 카메라 등 각종 화장성형 기법을 총동원해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에서 반전은 자신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늘 수정해 대리 만족하던 모습에서 이제 더 이상 포토샵 수정이 필요 없어질 정도로 예뻐져 최강 인형녀로 페이스오프한 충격 변신한 모습이다.

박씨는 "이번 수술을 통해 심한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 자신감을 찾고 사회에 당당히 발을 내딛도록 제2의 인생을 열어준 수술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수정씨의 놀라운 변신은 '뉴 도전! 신데렐라 시즌3 스페셜에디션을 통해 27일 금요일 밤 10시 30분, 토요일 밤 11시 30분, 일요일 오전 5시 30분에 볼 수 있다.

한국판 리얼리티,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그려낼 '뉴 도전! 신데렐라'는 케이블방송 여성동아TV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로도 볼 수 있다.

[사진 = 수술 전 박수정씨의 모습 ⓒ 동아TV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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