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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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준결승-결승,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려

기사입력 2012.07.26 15:1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과 결승 장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가 선정됐다.

WBC 홈페이지(www.worldbaseballclassic.com)에 따르면 26일(이하 한국시각) 제3회 WBC 준결승과 결승이 치러질 장소로 미국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파크가 선정됐다. 이로써 AT&T파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파크(200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2009년)에 이어 3번째로 WBC 최종 라운드를 유치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인 래리 바에르도 최종 라운드가 AT&T파크서 열리는데 대해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AT&T파크는 대회를 치르기에 완벽한 장소"라며 "세계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서 전 세계의 야구 강국들이 경쟁하길 원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WBC 1라운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서 치러지며 2라운드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인 말린스파크서 치러진다.

한편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선 라운드가 열리며 지난 2회 대회 1라운드서 하위권에 머문 캐나다, 파나마, 대만, 중국 등 4팀이 4개 조로 나눠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또한 한국, 일본, 미국, 쿠바, 베네수엘라 등 2009년 출전했던 12개 팀은 별도의 예선 없이 본선 1라운드부터 대회를 치르게 된다. 

[사진=한국야구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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