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안철수 원장이 대선과 관련된 질문에 침착하게 답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53회에서는 MC 김제동이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에게 대선 출마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방송에서 김제동은 안원장에게 "장기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고 하셨죠?"라며 "5개월 후엔 무엇을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는 5개월 뒤 12월에 있을 대선에 물어본 것.
질문을 받은 안철수는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에게 제가 공부하고 있는 것을 들킨 느낌이 들어요"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그 다음 할 일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든 의미를 느끼고 계속 열정을 갖고 일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라고 차분히 답했다.
한편, 안철수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내와의 만남, 사업가로서의 성공과 지난 10개월간의 고민, 대선출마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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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철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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