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42
사회

수업료 못내는 고교생 급증…"정말 공부하기 힘드네요"

기사입력 2012.07.23 23:06 / 기사수정 2012.07.23 23:08

방송연예팀 기자


▲ 수업료 못내는 고교생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수업료 못내는 고교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08~2012년 고교 수업료 미납 현황'에 따르면 수업료 못내는 고교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서울시 전체 299개 고교 중 수업료 미납자는 1만 3748명이며 미납액은 52억 9030만 원이다.

또한, 수업료 총액대비 미납액을 뜻하는 '수업료 미납률'은 3.4%로 2008년 0.41%에 비해 8.3배나 증가했다.

지난 2008년 수업료 미납률은 0.41%, 2009년은 0.48%, 2010년은 0.38%, 2011년은 0.22%로 1% 미만을 기록했다.

올해 수업료를 내지 못한 고교생이 급증한 원인은 경기침체로 인해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업료 못내는 고교생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슬픈 현실이네요", "정말 공부하기 힘드네요", "참 측은하고 안타깝습니다", "얼른 이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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