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땀띠 때문에 고생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청춘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김태원, 주상욱과 한 팀을 이뤄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 여행을 떠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멤버들은 장장 18시간 넘게 쉴 새 없이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상황이라 여정의 반도 못 가서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버스에서 10시간을 넘게 앉아 있던 이경규는 자꾸 엉덩이에 손이 가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엉덩이에 땀띠가 났기 때문이라고.
응급처치를 위해 급하게 주상욱과 근처 화장품 가게를 들러 아기들이 바르는 파우더를 사오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사람 많은 버스정류장에서 제대로 바를 수도 없는 상황이라 한적한 골목길로 혼자 들어갔다가 5분 뒤에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김준호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