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장동건이 김하늘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SBS TV '신사의 품격'에서는 김도진과 서이수가 변하지 않은 진심을 확인하고 다시 재회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김도진(장동건 분)은 자신의 회사 관련 파티에 서이수(김하늘 분)을 초대했다. 도진은 인형 탈을 쓰고 이수의 학교 앞으로 가 이수를 초대했다.
이수는 인형 탈을 썼지만 바로 도진임을 알아보고 예쁜 드레스를 입고 도진이 있는 행사장으로 찾아갔다. 이수와 도진은 서로에게 줄 와인 잔을 들고 상대방을 찾아 다녔다.
도진은 "누가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느냐. PT를 망칠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는 "잘했다. 멋있었다"며 도진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수는 도진이 자신이 선물한 구두를 신고오지 않은 것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진은 "요 며칠 기억이 날아갔다. 녹음기도 잃어 버렸다"며 거짓말을 했다.
놀란 이수는 "초대장을 보낸 거 아니였냐?"고 물었고, 도진은 "내가 아니다. 나한테 구두 선물을 했느냐"며 능청을 떨었다.
이때 도진은 드럼 연주를 부탁하는 지인의 요구에 무대에 올라 드럼 연주를 하기 시작했고, 이수는 뒤돌아 나가버렸다.
연주가 끝나고 도진은 무대에서 내려왔고 이수가 선물한 구두를 신고 있었다. 그렇게 도진의 깜짝 이벤트는 이수에게 보여주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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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