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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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올스타전] 'MVP' 황재균 "결승타 치고 나니 MVP 생각났다"

기사입력 2012.07.21 22:0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의 영예는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황재균은 21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이스턴리그팀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친 황재균은 기자단투표 45표 가운데 23표를 획득, MVP에 선정됐다. 황재균의 활약 속에 이스턴리그는 웨스턴리그에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재균의 MVP 수상에는 4회말 결승타가 동기 부여가 됐다. 황재균은 2-2로 팽팽히 맞선 4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황재균은 "결승타를 치고 나니 MVP가 생각났다"며 "그래서 수비까지 열심히 했다. MVP 욕심이 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좋은 말 해주신 분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재균은 MVP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를 어떻게 쓸 지 묻는 질문에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재균은 "이날 MVP 수상으로 인해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것 같다"고 밝혔다.

황재균이 올스타전의 맹활약을 계기로 후반기에 한층 더 살아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황재균은 대전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었다.

[사진=황재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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