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9

스마트폰 끊어보기, 일주일 후…'5명 중 3명 금단현상'

기사입력 2012.07.20 21:05 / 기사수정 2012.07.20 21:06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스마트폰 끊어보기 ⓒ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포츠 스타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주일 동안 스마트폰 끊어보기'에 대한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5명의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1주일 동안 스마트폰 끊어보기' 실험을 시행했다.

실험 결과 초등학생 5명 중 3명이 심각한 금단증상을 보였다. 이 세 명은 "카카오톡이나 게임을 하고 싶다"며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떼를 쓰는 등의 금단 현상을 보였다.

반면 금단 증상을 보이지 않은 나머지 두 명의 초등학생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첫 번째 아이는 "스마트폰을 끊은 이후 쉬는 시간에 제대로 쉰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문을 읽는 시간과 동생과 놀아주는 시간이 늘었고, 또 다른 아이는 학교 과제를 하는 동안 집중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험이 끝난 후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해본 결과 "스마트폰이 없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 끊어보기' 실험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나도 스마트폰 끊고 싶어도 모든 회사 스케줄이 스마트폰에 기록돼 있으니…", "이거 없었을 땐 대체 어떻게 살았나 싶다", "요즘 지하철에서 보면 스마트폰 안 보고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심각한 것 같다", "저도 스마트폰 하느라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대화가 줄었어요"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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