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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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림 눈물, "리셋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2.07.19 22:47 / 기사수정 2012.07.19 22:50

방송연예팀 기자


▲황규림 눈물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맨 정종철의 아내 황규림이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정종철과 황규림이 출연해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었던 당시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황규림은 "첫째를 키우느라 힘든 상태에서 덜컥 둘째를 임신했다"며 "원치 않은 임신에 산후우울증까지 걸려 약까지 복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와중에 셋째까지 임신했다"며 "살이 쪄있고 관리도 전혀 안 된 상태라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황규림은 "리셋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 싶었다"며 "남편이 계속 밖으로 도니까 '살 찐 내 모습을 보기 싫은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리던 황규림은 결국 눈물을 보였으나 "최근에야 행복한 사람인 걸 알았다"며 달라진 심경변화를 전했다.

한편, 현재 황규림은 다이어트 성공 후 방송활동과 인터뷰, 화보촬영, 강연, 책 출간 등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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