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 예매로만 25만장 판매, 흥행돌풍 예고

▲'다크나이트 라이즈' 예매 25만장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사전 예매로만 25만 4천 장의 입장권을 팔아치우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19일 개봉하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이미 지난 18일 오후 85%가 넘는 예매율로 역대 최다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제까지 사전 예매량 기록은 지난해 '트랜스포머 3'가 세운 23만 8천611장, 올해 최고 예매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83.4%이었다.

이에 따라 개봉 첫 주 오프닝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오프닝 기록은 지난 2009년 '트랜스포머 2'가 기록한 300만 9천329명이다.

해외에서도 21일 개봉을 앞두고 2D 영화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외신들은 "'어벤져스'의 2억 7천만 달러의 첫 주 기록에 육박할 것"이라며 "역대 히어로물 중 최고의 스코어가 기대된다"며 앞다퉈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개봉한 전작 '다크 나이트'는 북미에서 5억 3천33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아바타'와 '타이타닉' '어벤져스'에 이어 역대 흥행 수익 4위에 올라있다.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관계자는 "3D 버전이 없었던 것도 오히려 플러스 효과로 작용했다. 3D 버전이 관객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경우, 3D 상영관에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2주차부터 일반상영관의 감소율이 두드러진다"며 "하지만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IMAX 버전만 있기 때문에, IMAX에만 집중적으로 몰리는 일반상영관에 대한 차별 현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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