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신혜라가 최후의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증거에 굴복하고 말았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16회에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정우(류승수 분) 변호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정우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신혜라(장신영 분)까지 법정에 세웠다. 하지만, 신혜라는 서지수(김성령 분)를 위해 위증을 하기로 서회장(박근형 분)과 마지막 거래를 한 상태였다.
신혜라는 끈질기게 자신이 PK준(이용우 분)의 연인이었다고 우겼다. 하지만, 최정우 검사는 그날 PK준의 차에 동승한 여자가 이 사건의 진범임을 입증하는 문자 증거를 제출했다. 이에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 신혜라는 순간 극심한 갈등에 빠졌다.
결국, 신혜라는 "저는 PK준의 여자가 아닙니다"며 자백했고 그것을 입증할 블랙박스 동영상도 제출했다. 그 안에는 진범인 서지수의 범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에 서지수는 긴급 체포되었고 온 나라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사법제도의 개혁 내용이 담긴 '백수정 법'도 발의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백홍석에게 살인죄와 도주죄, 기타 검찰이 제기한 전 항에 대해서 유죄가 인정되었으며 징역 15년이 선고되었다.
[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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