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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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류승수, 돌연 손현주 변호 포기 선언… "진범 밝히겠다"

기사입력 2012.07.17 22:44 / 기사수정 2012.07.17 22:4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변호사 최정우가 갑자기 의뢰인 백홍석의 변호를 맡지 않겠다고 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16회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의 살인 및 도주죄에 대한 재판이 이어졌다. 검사직을 사임하고 직접 백홍석의 변호를 맡은 최정우(류승수 분)은 어떻게 해서든 백홍석을 무죄로 만들려 노력했다. 하지만, 백홍석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며 당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미안해 하는 백홍석에게 최정우는 "나는 이 시간부터 당신의 변호를 맡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백홍석은 고개를 푹 숙이고 알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정우는 이어 "나는 이 시간부로 백홍석의 변호사가 아니라, 백수정의 변호사다"라고 단호히 선언했다.

그리고 "백홍석은 자신의 재판을 통해 딸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며 사건의 초점을 백홍석의 딸인 백수정(이혜인 분)에게 맞추기로 했다. 애초에 교통사고를 내고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진범인 서지수(김성령 분)를 잡기로 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우는 재판정에서 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수정 사건과 재판이 조작되었음을 하나하나 밝혀 나갔다.

[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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