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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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할머니룩녀 "일바지-월남치마에 집착한다" 경악

기사입력 2012.07.17 16: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할머니룩녀와 문구화장녀가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진행된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유행을 거스른 멘붕 패션의 선두주자 '할머니룩녀' 김수지 씨가 출연했다. 10대 소녀인 김 씨는 "일바지, 월남치마, 냉장고 티 등 할머니 옷에 집착한다"며 자신이 할머니 패션의 선두주자이자 원조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할머니 옷만 100여벌이다. 결혼식 및 데이트 장소, 최신유행의 홍대 거리까지 할머니 옷을 입고 당당하게 활보한다"고 말하고 "레알 할머니룩을 위해 할머니 옷장과 의류 수거함까지 뒤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와 같은 패션으로 입는 사람을 혐오한다"하면서도 "할머니룩이야 말로 진정 아름다운 패션이다. 나는 몸매와 얼굴이 되기 때문에 할머니 패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해 MC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촌티 느낌이 나는 할머니룩을 섹시하게 소화해낸 V걸의 모습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할머니룩녀가 출연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17일 화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성인 할머니룩녀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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