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2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했던 10.7%의 시청률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추적자'는 압도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윤(김상중 분)이 대통령 낙선 후 체포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강동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변인들을 보호하고자 자신에게 모든 죄를 돌리는 선택을 했다. 강동윤은 신혜라(장신영 분)에게 "넌 돈만 건넸고 전화만 한 거다. 내 배에 다 실어라. 그리고 넌 살아 남아라"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인 지수(김성령 분)를 지키고자 서 회장에게 부탁하기까지 했다.
강동윤은 과거 서지수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일화를 말했다. 똑똑하지만 가난했던 이발소 집 아들 강동윤에게 서지수는 자신과 180도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었다. 지수가 사는 세상으로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한 강동윤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은 6.9%,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8.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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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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