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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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바람핀 사위에 복수 하기 위해 윤여정-김남주 힘 합쳐 '복수'

기사입력 2012.07.15 20:57 / 기사수정 2012.07.16 00: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여정과 김남주가 양정아의 복수를 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15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딸 일숙(양정아 분)이 사위의 외도 때문에 이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청애(윤여정 분)가 딸들과 윤희(김남주 분)를 데리고 일숙의 복수를 위해 사위를 찾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사위인 남구(김형범 분)에게 전화를 건 청애는 "일숙이와 이혼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우리 일숙이 때문에 미안하다"며 "지금 좀 만나자"고 하며 약속을 잡았다. 청애는 며느리 윤희와 딸들, 그리고 동생들을 데리고 사위인 남구를 혼내주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했다.

청애를 만난 사위 남구는 궁지에 몰리자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일숙이 고생하는 것을 볼 수 없어 생계형 바람을 피운 것"이라며 "사장님을 만난 덕에 딸과 일숙이가 편한 집에서 살게 된 것"이라고 자신의 잘못을 둘러댔다.

변명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윤희는 "그래서 위자료도 주지 않고 양육비도 주지 않은 것이냐"며 남구에게 쏘아붙였다. 남구는 더 뻔뻔스럽게 "그 사장님이 오십이 가까워 온다"며 "목돈을 모아서 일숙이와 다시 합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변명했다.

말없이 상황을 보던 청애는 남구가 도망가려고 하자 사위를 붙잡아 세웠다. 사위를 향해 "네가 일숙이랑 결혼하겠다고 날 찾아왔을 때 기억나냐"고 따졌다. 화가 난 청애는 결국 사위의 뺨을 때리며 "한 대는 내가 때리는 것이고 한 대는 내 딸 몫"이라며 "한번만 더 찾아오면 그 땐 따귀로 안 끝난다"고 소리쳤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씨엔블루 멤버 정신이 말숙(오연서 분)의 새로운 남자친구로 깜짝 등장해 민혁과 오연서를 놓고 대립 관계가 놓이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여정, 김남주, 김형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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