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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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박주영, 100%까지 조금 부족하다"

기사입력 2012.07.15 13:3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조용운 기자] "많이 올라왔다.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팀이 주포인 박주영(아스널)을 향해 분발의 목소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박주영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밝혔다.

박주영은 출국 전날에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서 전반 17분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국은 뉴질랜드를 2-1로 꺾고 기분 좋은 출정식을 마쳤다.

경기 전까지 박주영은 병역연기 논란과 아스널에서의 잦은 결장으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보기 좋게 날려버렸고 홍명보호의 여전한 믿을맨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홍명보 감독도 박주영의 활약에 내심 만족감을 내비치면서도 조금 더 분발을 요구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의 몸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와 있더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 이는 (박)주영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남은 기간 100%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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