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이장우가 '러블리 파파'로 거듭난다.
11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발목이 친부가 자신임을 알게 되면서 엇나간 오해로 인해 실의에 빠졌던 이장우가 김선아와의 폭풍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후 본격적으로 '발목이 아빠' 행세에 나서게 된 것.
먼저 이장우는 김선아를 위해 해줄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리스트로 작성하는 섬세함과 자상함을 선보인다. 이어 '발목이'와 발목이 엄마를 위해 실시간으로 우유를 대령하고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시시각각 깜직한 스킨십으로 김선아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처음으로 김선아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발목이 심장박동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격에 겨운 눈물을 글썽이는 등 예비아빠 노릇을 톡톡히 한다.
이에 '아이두 아이두' 제작진은 "싱글 맘 선언 후 여러모로 마음고생이 이어진 지안에게 태강이 모처럼 듬직한 아빠의 모습으로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예정이다. 태강이 준비한 많은 깜짝 행동들에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지실 것"이라고 전했다.
태강의 '러블리 파파' 변신 예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장우, 예비아빠의 좋은 예. 김선아 완전 부럽다", "이 와중에 뽀뽀해달라는 입술 쭉 내민 이장우와 김선아 표정에 빵터졌음". "발목이 부모님 귀여워요", "발목이 아빠의 지치지 않는 우유조공. 깨알 같네요", "병원까지 같이 가고, 황태커플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 감격", "두 사람 벌써 부부포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귀엽고 든든한 '발목이 아빠' 이장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두 아이두' 14회는 1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이두 아이두' 김선아, 이장우 ⓒ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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