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은지원의 '방부제' 외모가 화제를 낳고 있다.
은지원은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고등학생 역으로 출연하며 '은고딩'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과 '시원바라기' 윤제, '에로지존' 학찬, '자체발광', '준희'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가 진행된다.
극중 은지원은 집안, 외모, 뛰어난 운동신경에 모든 장르의 에로물까지 섭렵한 남학생들의 우상 도학찬 역을 맡아 특유의 끼와 매력을 뽐낸다. 특히 H.O.T와 젝스키스에 열광했던 일명 '1세대 빠순이'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만큼 실제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이 과연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은지원은 1978년생이라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동안 외모로 고등학생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은지원은 동갑내기 고등학생으로 출연하는 여섯 명의 주인공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참이다. 함께 출연중인 인피니트 호야는 1991년생,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1993년생으로 실제 나이차이가 크지만 친구라고 해도 손색없는 동안 외모와 장난기로 나이 차이를 초월한 것.
또 촬영장에서는 '은초딩' 명성답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은초딩에서 은고딩으로 업그레이드?", "교복 입고 있는 사진을 보니까,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호야와 은지원이 동갑내기로 나온다니, 설정만 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은지원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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