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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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금 아빠 등장 "7살 때부터 부모님과 성인영화 봐"

기사입력 2012.07.09 23: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하루에 걸러 한번씩 성교육을 하는 19금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딸이 등장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장우영, 티아라의 은정, 효민, 아름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는 알고 싶지 않은 아빠의 성 생활을 이야기하며 듣기만 해도 낯부끄러운 이야기를 서슴없이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아빠는 술을 드시면 그런 이야기를 한다. 7살 때에 부모님과 성인 영화를 봤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19금 아빠는 "술을 먹어야 그런 용기가 나더라"며 "딸 아이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들에게도 스스럼 없이 말해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19금 아빠는 "예전에 아내가 혼전 임심을 했다. 그때 부모님의 반대로 아이를 잃었다. 딸 아이는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계속 이야기 하게 된다"고 자신이 딸에게 계속 성교육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딸은 "어릴 적 부터 부모님이 너에게는 오빠가 있었다. 아빠가 나중에 이야기 해줬지만 엄마를 위해 모른 척 했다. 아빠가 이해가 된다. 단 수위 조절은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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