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박지성의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이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7일 오전(한국시간) 박지성의 QPR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한 이래 관련 소식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BBC를 비롯해 데일리메일 등은 박지성의 QPR 이적을 보도하며 이적료가 500만파운드(한화 약 88억원)라고 전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박지성의 이적료가 600만파운드(한화 약 106억원)라고 추측 보도했다. 그러나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상에서는 "BBC가 보도한 500만파운드는 사실이 아니며 박지성의 QPR 이적료는 200만파운드(한화 약 35억원)"라는 루머도 떠돌고 있다.
박지성은 결코 쉽지않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QPR행이 사실이라면, 서서히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박지성은 맨유라는 안정된 둥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셈이다. 이적료는 팀을 옮기는 우선순위 조건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적시 클럽과 클럽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적료는 팀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편 박지성과 QPR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전해졌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