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송준근이 아내와 첫 만남에 퇴짜를 놨다고 말했다.
6일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개그맨 부부 특집으로 '다시 태어나도 개그맨과 결혼하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재치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결혼 9개월 차인 송준근은 '자기야'에서 아내인 윤미영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준근은 아내를 개그맨 허경환이 소개시켜줘 밤 10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내를 만나기로 한 날 김병만 선배님의 생일이여서 다음에 만나자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불같이 화를 냈었다."라며 가는 날이 장날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미영은 "소개팅 전까지 친구들과 있다가 약속 장소로 가고 있는 중인데 취소해서 화가 냈다. 약속 1시간 전에 말해줬어도 이해했다. 하지만 약속 시간 10분 전에 말해줬다."라고 말해 좌중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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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준근, 윤미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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