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진세연이 한채아에게 거짓정보를 흘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2회에서는 목단(진세연 분)이 수녀님(한채아 분)에게 거짓정보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목단은 종로경찰서에 붙잡혀 있을 때 만난 수녀님이 자신이 머물고 있는 경성여관으로 찾아오자 의아해 했다.
수녀님이 오기 전 강토를 통해 제국경찰들이 각시탈의 행방을 알고자 목단 주위에 사람을 붙여놨을 거라는 말을 했기 때문.
목단은 수녀님이 다닌다는 명동성당 얘기를 꺼내면서 루시아 수녀님이 잘 지내고 있는지 물어봤다. 이에 수녀님은 루시아 수녀님이 잘 계신다고 말했고 목단은 수녀님의 대답에 그녀의 정체를 의심했다.
루시아 수녀님은 이미 돌아가신 분이었던 것. 수녀님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 챈 목단은 일부러 각시탈이 총독부 부설병원의 우병준 원장(김규철 분)을 친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슌지(박기웅 분)가 각시탈이 종로경찰서 내부 구조를 잘 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진세연, 한채아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