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13.1%의 시청률보다 0.4%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은 경쟁 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종영되는 날이었음에도 '추적자'는 오히려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이는 '빛과 그림자' 종영 이후 앞으로 '추적자'가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이룰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이 강동윤(김상중 분)을 무너뜨릴 카드를 선택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백홍석은 딸의 죽음과 관련한 강동윤의 발언이 담긴 PK준의 핸드폰을 무기로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백홍석이 검찰에 자진출두 해 핸드폰을 증거로 모든 사실을 밝히기로 한 것이다. 강동윤이 대선을 이틀 앞 둔 가운데 그를 흔들고자 하는 백홍석 일당의 작전이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9.6%,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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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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