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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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 첫사랑 진세연 눈물에 가슴 찢어져

기사입력 2012.06.27 23:0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주원이 첫사랑 진세연의 눈물에 가슴이 찢어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9회에서는 강토(주원 분)가 목단(진세연 분)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형 강산(신현준 분)과 어머니 한씨(송옥숙 분)의 죽음을 계기로 형에 이어 각시탈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다 어린 시절 첫사랑인 목단이 13년 전 자신을 도왔던 도련님이 각시탈이라는 것을 알고 나뭇가지에 짧은 편지를 남겼다.

목단이 남긴 편지임을 확인한 강토는 기쁜 마음에 편지를 읽다가 사람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자 바로 몸을 숨겼다.

강토가 큰 나무 뒤로 숨는 사이 목단이 나타났고 목단은 자신이 매달아놓은 편지가 없는 걸 보고 도련님이 편지를 가져갔음을 알았다.

이어 어딘가에 있을 도련님을 향해 보고 싶다면서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런 목단을 지켜보던 강토는 각시탈이 자신임을 차마 밝히지 못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슌지(박기웅 분)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각시탈의 재등장에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주원, 진세연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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